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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보타닉 게이트 조감도 [사진 = 업계]

마곡 보타닉 게이트 조감도 [사진 = 업계]

 

 

다중 역세권인 마곡지구가 서울의 연구개발(R&D)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마곡지구에는 국내외 총 199개의 기업이 입주를 확정했다. 현재 LG와 롯데, 코오롱, 에쓰-오일 등 대기업 51곳을 포함해 144개 업체가 입주를 마쳤다.

또한 마곡지구 마이스복합단지 개발사업이 결실을 맺으면서 강남 코엑스(46만㎡) 연면적의 약 2배 규모인 82만6520㎡에 업무·판매시설과 컨벤션센터, 문화·집회시설, 호텔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마곡권역 일대는 서울 2030플랜 ‘서울 7대 광역중심’에 선정된 데다가 공장부지를 개발하는 ‘가양동복합문화시설’, 김포공항을 중심으로 대규모 주거·복합건물, R&D시설 등을 조성하는 ‘김포에어시티’, 방화뉴타운 사업도 추진 중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마곡지구의 성장 배경에는 다중 철도망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입을 모은다. 현재 마곡지구에는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가 운행되고 있다. 이들 노선은 강남권과 여의도, 목동, 종로, 인천공항 등 핵심 업무·주거지와 연결됐다.

이런 가운데 마곡지구 지하철 3개 노선(9호선 양천향교역·5호선 발산역·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 ‘마곡 보타닉 게이트’가 공급 중이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3만7736㎡ 규모로 건립된다. 특히 9호선 양천향교역은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마곡지구 북쪽에 위치한 올림픽대로를 통해 여의도나 목동, 강남권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고, 가양대교만 건너면 상암DMC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강변북로로 진입하면 용산 도심이나 성수동 등 주요 도심으로의 이동여건도 좋다.

분양가도 경쟁력 있는 수준에서 책정됐다는 게 분양 관계자에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영등포구에는 3.3㎡당 3000만원이 넘는 지식산업센터가 많고, 금천구에서도 최근 3.3㎡당 300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으로 공급되는 사례가 있다”면서 “이에 비해 ‘마곡 보타닉 게이트’의 분양가는 3.3㎡당 1800만원대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말했다.

 

한편, 입주를 기업들은 최대 8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조건 충족 시 중소기업 진흥공단과 각 시도 재단에서 제공하는 저금리 대출도 활용 가능하다. 해당 사업장은 현재 약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빠른 시일 입주도 기대할 수 있다.

 

<출처@매일경제>